단테의 달의기억
일그러진 공간 속, 흐릿한 간판으로 다가갔다. 라만차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간판 밑에 적힌 문구 아래로, 판매하는 티켓과 그 가격이 적혀있다.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할 것 같다. 어떤 티켓을 구매할까?
라만차랜드 자유이용권↳ 이어지는 이벤트모든 수감자가 혈액을 지불하고 자유이용권을 구매했다. 투덜거리는 수감자도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자유이용권을 사는 것에 동의해주었다. 그래도 이 티켓만 있으면 모든 어트랙션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겠지.
입구를 지나 라만차랜드 안으로 들어왔다. 이 미로같은 놀이공원을 빠져나가려면, 어떤 구역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
승리의 증표최대한 많은 혈귀를 해치우면,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몇몇 수감자의 의견에 따라 판타지 블러드 슈팅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클리어하신 모험가에게 승리의 증표를 드립니다! 과거에 녹음된 듯한, 혈귀의 응원소리가 들려온다. 한번 해보았으니, 이번에도 끝까지 깰 수 있겠지.
오만 판정 진행. 판정 성공 시 E.G.O 기프트 획득
지체할 것 없이 퍼레이드 구역으로 이동했다. 행렬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어디선가 나타난 혈귀가 말을 걸어온다. “퍼레이드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하나 어떠세요?” “약간의 혈액만 있으면, 이 순간을 영원히 남길 수 있어요!” 어떻게 할까?
색욕 공격 스킬 없는 인격: 체력 -25획득
퍼레이드의 가면몇몇 수감자들이 혈액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다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있으니, 돈키호테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진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나온 사진을 받아들자, 퍼레이드의 행렬이 멀어지며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손에 쥔 사진도 어느새 사라지고, 혈귀들이 쓰던 가면만이 손에 남아있다.
사진을 찍으며 낭비할 시간은 없다. 행렬을 벗어나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출혈을 얻는 E.G.O 기프트 획득처음부터 피를 잔뜩 내어주는 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 아닐까? 수감자들과 상의하여 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일반이용권을 구매했다. 티켓을 확인해보니, 어트랙션을 탑승하기 전 일정량의 혈액을 지불해야한다고 적혀있다. 주의해서 사용한다면, 자유이용권보다 효율이 좋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