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차분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 소리를 따라가자,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 나타났다. 약지의 갤러리 같은데... 둘러보다보니, 작품 없이 전시대만 놓여져 있는 곳을 발견했다. 한 손으로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 가져가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우선 챙겨볼까?
특별히 쓰일만한 곳이 떠오르지도 않는데, 괜히 무게만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전시대를 두고 떠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