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E의 연구원들이 거미집에서 수거한 물품들을 들고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 그 중 눈에 익은 것이 보여 그 주위를 기웃거리고 있자, 한 연구원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아, 그쪽에 쌓여있는 건 이번에 약지의 갤러리로 보이는 곳에서 가져온 샘플입니다. 성분 분석은 다 끝낸 것들이라 필요하시다면 가져가셔도 됩니다.” 어떻게 할까?
굳이 핏덩이로 보이는 것이나, 털뭉치 같은 걸 가져갈 필요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