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달의기억
승객들이 몰려있는 구간. 그중 유난히 침착해 보이는 승객이 보인다. "이리 가까이 와 보시죠…" 그의 손에는 수상한 알약이 들려있었다. 그는 자신이 멀쩡한 이유가 바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알약 덕분이라고 말한다. "한번 써 보시겠습니까…?"
금액을 치르고 그 알약을 수감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오… 이건 생각보다 좋은데…" 효과는 눈에 띌 정도로 좋아, 모두의 상처가 낫고 정신도 또렷해진 것 같다. "또 이용해 주시죠…" 승객이 꾸벅하며 인사를 하는 것을 받아주고, 우리는 다음 장소로 떠났다.
수상한 것에 굳이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는 다음 장소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