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달의기억배의 잔해와 황금빛을 내는 보물이 가라앉아 있는 동굴. 생소한 생김새의 조각상부터 번쩍이는 금화까지. 값이 나갈 것 같은 물건들이 가득 쌓여있다. "여기 기록을 보면, 테라 전역을 항해하던 배… 라고 적혀있는데?" "이베리아 황금기 시절 건조된 정복선인 것 같네요." "이건… 사르곤에서 만든 황금잔이라고 적혀있어." "돛을 드높이는 함대. 따라올 자 없이 발전하던 기술력에… 왕의 욕심이 어우러진 결과였지." "지금에 와서는… 되찾기에도 벅찬 영광들이네." 바깥에서는 가치 있는 물건일지 모르지만, 당장 도움 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살펴보는 게 좋을까?
이미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