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중지의 일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무래도 앙갚음 장부에 있는 원한 대상을 찾고 있는 듯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자 우리를 붙잡고 사진 하나를 보여준다. "너희 이렇게 생긴 놈 본 적 없어?"
전혀 모르는 눈치로 멀뚱멀뚱 서 있자, 중지는 순순히 우리를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