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달의기억
바쁘게 돌아가는 어느 시계 공장. "!@#$!#$#!$@#$!$#@$." 번쩍이는 구두에 빳빳한 양복을 차려입은 공장주가 기름때 묻은 작업복 입은 직원들한테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를 보더니, 한 직원에게 다가가 쌍심지를 켜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일하기에도 정신없던 직원은 잔뜩 당황해 무언가 말하려 하지만, 너무 느린 나머지 입을 떼는 것조차 한세월이 걸린다. 답답해 죽겠다는 듯, 공장주가 녹음기까지 꺼내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지만, 소통이 되질 않는다. "방금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2시간을 잤더군. 할 말이 있나?" "공… … … … … …" "… … 장… … … …" "좀 빨리빨리 말해보게!" 이 상황을 해결할 정보가 주변에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