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노을빛을 품은 나그네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긴말은 필요하지 않겠네요!" "편히 쉬었다 가세요. 바쁘다면 일찍 떠나도 괜찮답니다."
수액으로 목을 축이며 편히 쉰 덕분일지, 수감자들의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전투 감각을 잊기 전에 나비들을 따라 적당히 자리를 떠났다.
쉬지 않고 싸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