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달의기억
배가 움직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왓!" 배의 밑바닥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뭐지…?" "뭔가가 긁어 대는 것 같기도 하네만!" "…불길해. 확인하는 게 좋겠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
분노필요 유리 11 이상 · 불리 14 이상참여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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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린 LCCB 사원증획득
절박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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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린 LCCB 사원증"이걸 그냥 무시하겠다고요? 대체…" 짜증이 난 수감자는 화를 내뱉으려다, 문득 무의미 하다 생각한 듯 속으로 숨을 삼킨 것 같다. "…긁는 소리가 계속 커져 가고 있다." 이 배는 일반적인 배와 다르다고 했으니, 그저 그런 이유 때문에 이러는 것일지도 모르지. "…멎은 것 같군." "때로는 무시하는 게 정답일 때도 있죠." 조금 시간이 지나자, 긁어대는 소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졌다. …적어도 배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운이 좋았어. --- "이걸 그냥 무시하겠다고요? 대체…" 짜증이 난 수감자는 화를 내뱉으려다, 문득 무의미 하다 생각한 듯 속으로 숨을 삼킨 것 같다. "…긁는 소리가 계속 커져 가고 있다." 이 배는 일반적인 배와 다르다고 했으니, 그저 그런 이유 때문에 이러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게… 아니라면… "그러고보니 그 해적들도…" "밑바닥에 못을 박은 게 이런 뜻이었나." 밑바닥을 긁는 소리가 점점 옆으로 기어 올라오더니, 기어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어였다. "젠장, 역시 확인하는 게 맞았어." 투덜대는 소리에 대꾸해 줄 수 있는 말은 없었다. 기어올라온 인어를 상대해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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